About Contacts Exhibitions Gallery Board
About
Criticism
 


제목 2014 배희권 등록일 17-01-04 18:22
글쓴이 관리자 조회 2,228

Part of Memories

문명 세계에 염증을 느낀 현대인들, 자연과 우주로부터 일탈을 꿈꾸게 하다

   

배희권

 

현대 문명이란 자연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아닌 인간의 편리성에 따라 자연을 가공하고 환경을 조성한다. 건축물, 도시환경, 도로, 항만, 공장 등 이러한 인공적 조형 세계는 인간에게 편리함과 풍요는 가져다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인간에게 필요한 쉼과 여유, 정서, 자연이 주는 건강을 앗아갈 수 있다.

 

우리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즉, 인간성 상실, 자연환경의 파괴, 생명에 대한 존엄성 상실, 전쟁 등 이러한 병페들은 모두가 물질 문명을 너무 맹종한데서 기인한다. 박혜경 화가는 일련의 채도가 높은 자연적 색채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인공적 형태, 기하학적 형태를 등장시켜서 자연적 색채들과 조화를 시도하고 있는 바, 현대문명에서 결핍된 자연주의, 그리고 건강한 정서를 불러 일으키고자하는 작가의 의도가 역력하다고 볼 수 있다.

 

원방형의 타일 구조나 정방형의 기하학적 형태 위에 자유분방하게 색채를 투척하는 듯한 작품들은 문명세계에 염증을 느낀 현대인들의 자연과 우주로 일탈을 꿈꾸는 의식을 담고 있다.

 

박혜경 화가의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예술세계가 고정화된 현대 문명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일탈적 꿈과 힐링을 주는 신선한 충격과 위안이 되길 희망한다.

 


 
 

www.haekeungpark.com / E-mail : hhhkkp@hanmail.net / Facebook : www.facebook.com/haekeung.park.7
copyrightⓒ2016 haekeungpark all rights reserved.